지난 8월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0회 첨단사이언스·교육허브개발(EDISON) SW 활용 경진대회 (이하 EDISON 경진대회)’ 나노물리 분야에서 우리대학 응용물리전공 김한철 교수 연구실의 강보연(응용물리18), 송인선(응용물리18), 정지안(물리학 석사) 학생으로 구성된 응물눈덩이 팀이 우수상에 해당하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EDISON 경진대회는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EDISON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고 발표하는 대회이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한 EDISON 경진대회는 ▶계산화학 ▶구조동역학 ▶도시환경 ▶나노물리 ▶전산설계 ▶전산열유체 ▶전산의학 7개의 전문 분야에 114팀 215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산설계 분야의 로봇 주행경기를 제외하고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응물눈덩이 팀은 양자역학적인 제일원리계산을 수행하여 2차원 단일층 VS₂의 다양한 구조상에서 최적화된 원자 구조, 에너지 밴드 구조 및 페르미 표면을 구하고 VS₂의 전기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계산 연구 결과를 ‘Polymorphism of monolayer VS₂’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발표했다.

강보연 학생은 “컴퓨터를 활용해 물질의 전자 구조를 파악하는 김한철 교수님의 연구실 인턴을 하며 관련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받게 됐다”며 “연구 과정에서 도움을 준 정지안 조교님과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송인선 학생은 “짧은 기간 동안 연구에 참여해 좋은 결과까지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